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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폴] 재학생 수시 수능최저 ‘비상’ 어떤 영역을 중점으로 준비하겠습니까 (베리타스 알파)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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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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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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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5대입은 역대 최대 N수생의 합류가 예고된 만큼 재학생 중심 수능최저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수능에서 N수생의 대거 합류를 예상하고 수시에 ‘올인’하더라도 N수생이 늘어나면 수능최저 충족을 위한 수능등급 확보 자체가 쉽지 않아진 셈입니다. 게다가 대학을 다니다가도 의대 증원과 무전공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을 노리고 다시 대입을 준비하는 반수생이 9월모평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리함이 가중됩니다.
특히 대입전형 다각화를 위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던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도 생겨났습니다. 예컨데 연대는 추천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100%로 선발하는 대신, 수능최저를 신설했습니다. 서울시립대 역시 서류100%로 반영하는 학종Ⅱ(서류형)에서 수능최저를 신설했습니다. 한국외대도 논술에서 글로벌캠 수능최저를 신설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올해 수시전형에서의 수능최저 미충족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관계자는 “올해 6월모평만 두고 보면 지금까지의 6모 중 영어 난도가 가장 높아 1등급 비율이 1% 초반대로 예측된다. 이는 4% 내외가 1등급을 받는 국수탐 상대평가보다도 영어가 1등급을 얻기 어려웠다는 의미다. 만약 수능에서도 영어를 비롯한 과목들이 불수능으로 출제된다면 수능최저가 있는 모집단위의 경우 입결이 하락하고 정시 이월 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 많은 인원이 증원된 의예나 간호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해당 모집단위의 수능최저가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베리타스알파 설문조사 결과 63%는 국어/수학 핵심과목 대비가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시 수능점수 반영 시에도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율이 크기 때문에 핵심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해 수능최저 충족까지도 잇겠다는 것입니다. ‘절대평가임에도 만만치 않았던 영어를 대비하겠다’는 의견은 22.2%였습니다.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로 사실상 등급 확보가 쉽다고 여겨지지만, 지난해 수능에 이어 올해 6월모평까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험생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2024수능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은 4.17%로 2018수능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사탐런' 등 탐구영역 전략을 통해 등급향상을 노리겠다는 의견은 14.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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